2015년 11월 14일 토요일

에세머와 BDSM의 방향, 그리고 디엣의 진지함


어떤 SM.. 어떤 에세머는 아껴지며 이쁨받기를 원하고, 어떤 에세머는 미천한 섭으로
취급되거나 함부로 다뤄지기를 바란다. 그리고 위의 두 가지를 종합하여 이쁨 받으며
동시에 막 대해지기를 원하는 에세머도 있을 것이다. BDSM의 방향은 어떤 한 가지만
바라보지 않는다. 넓은 시야로 다양한 방향과 길을 살펴보며 이루어지는 것이 진정한
BDSM이라고 생각하고, 그렇게 이뤄나가는 것이 에세머로서의 나의 목표이다.

주종관계를 의미하는 디엣은 다양한 사람들이 만나고 이루어 나가는 여러가지 관계의
표본이다. 게다가 주인으로서 노예를 받아들이고, 노예로서 주인님에게 종속되어 가는
모습들은 진지하며 무거운 마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물론 여기서의 무거운 마음들은
접근하지 못할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디엣의 과정일 뿐이다.

<Master. 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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